팍스메듀의 최대주주가 또 바뀌었다. 개인투자자로 최대주주가 바뀐지 1주일만이다.
팍스메듀는 29일 현재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추가로 늘려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추가 취득은 지난 22일 개인투자자 정기운씨가 경영참여목적으로 5.48% 지분취득해 최대주주지위에 오르자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는 피터벡앤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신주인수권(워런트)를 장외에서 매입, 지분을 늘렸다.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는 추가로 피터벡측이 보유한 워런트를 전량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터벡으로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워런트를 매입해왔으며 피티벡이 가진 잔여 BW를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내매입으로 추가지분을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확실히 굳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팍스메듀는 지난 27일의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변경, 신규 임원진 선임과 동시에 사업목적에 해운업과 주유소업, 발모제, LED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하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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