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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메듀, 복잡한 지분구도..경영권은?

교육업체 팍스메듀가 경영권 매각발표를 한지 불과 한달여 만에 다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팍스메듀는 지난 22일 개인투자자 정기운씨가 지분 39만3000주(5.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팍스메듀의 최대주주는 지난 13일 경영권을 인수한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4.0%)에서 정씨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는 정씨의 최대주주 등극이 적대적 M&A 시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씨가 최대주주로 이사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정중히 거절했지만 정씨도 신규 경영진에 대한 기대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집한 것이지 경영권을 노린 것은 아니란 주장이다.

특히 대규모 신주인수권을 보유중인 피터벡앤파트너스도 최근 '경영권 참여' 의사를 철회, 일각의 우려처럼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취약한 지분구조를 감안할 때 경영권 안정을 위해 추가로 지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이앤피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보유 지분이 너무 적어서 외부적으로 볼 때 경영권의 향배에 대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며 "확고한 경영권 유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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