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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노조합의..구조조정 탄력

제너럴모터스(GM)의 채권단 일부는 전미자동차노조(UAW)도 손실분담 방안을 승인해 구조조정에 탄력을 받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론 게텔핑거 UAW 위원장은 퇴직자 건강보험기금 출연금 삭감 등을 담은 GM과 노조간 구조조정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74%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파산 전문가들은 GM이 노조와 완전 합의를 이뤄 파산법원하의 절차진행이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GM은 캐나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의 인수에 합의했고, 28일에는 채권단 일부가 지분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 등을 받는 조건으로 현재 보유한 채권을 새로 출범할 GM의 지분 10%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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