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릭트릭(GE)가 카자흐스탄의 국영 철도업체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15년을 기한으로 하며 GE트랜스포테이션가 북미 지역 외에서 따낸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GE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국영 테미르 졸리(Temir Zholy) 철도 소유의 기관차 404개를 유지보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E는 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지역 내 기관차 부품 공장에 투자하는 방안 역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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