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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자율高' 신청학교 33곳 불과

서울지역에서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신청한 학교 당초 예상보다 적은 33곳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9일까지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희망하는 공모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33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자율형 사립고 예비신청을 한 사립고교는 67곳에 달했다.

자율형 사립고 신청률이 낮아진 이유는 학교법인의 재단 전입금 비율이 연간 등록금 수입의 5%로 높으면서도, '선지원·후추첨 선발'이 검토되는 등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에 업무보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7월께 대상학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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