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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총 데이'...CEO 선임 가결 잇따라

국내 증권사들이 '주총 데이'를 맞아 대체적으로 순탄한 분위기 속에 주주총회를 마쳤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증권을 포함해 우리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KB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20개 증권사가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키움증권은 권용원 전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고 유진투자증권은 나효승 사장을, 우리투자증권은 황성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했다.

사장 선임 안건 외에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조건부 상장 폐지를 확정했으며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창수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되면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했다. 유관희 고려대 경영대 교수와 이홍재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금감원 출신 최순권 씨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득희 전 기은캐피탈 감사를 신임 감사위원으로, 윤상구 우리금융지주 전무를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임양택 한양대 교수, 권혁대 목원대 교수, 조성익 전 증권예탁결제원 사장, 최봉길 세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메리츠증권은 조정호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KB투자증권도 김명한 사장이 재선임됐다.

한편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이형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이사 선임안을 주총 안건으로 결의했다.

이형승 부사장은 오는 6월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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