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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밋빛 전망 잇따라

계열사 경쟁력 강화, 양호한 실적..목표가 상향

LG전자, LG화학과 이들의 지주사인 LG가 증권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LG그룹주가 연일 강세를 펼치면서 이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41분 현재 LG는 전일 대비 200원(0.31%) 상승한 6만3800원에 거래중이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지난 26일 종가 5만7800원에 비해서는 사흘새 10%이상 올랐다. 같은 시각 LG전자는 3.35% 오르면서 최근 사흘새 14% 가량 급등했다. LG화학이 0.34% 오른데 이어 또 다른 핵심 자회사인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06%(6500원) 오른 13만5000원으로 전날 기록했던 장중 52주 최고가(14만2000원)를 갈아치울 기세다.
 
자회사의 랠리에 무엇보다 지주사인 LG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LG에 대해 강화되는 자회사의 경쟁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명 애널리스트는 "주력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의 경쟁력 강화와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되면서 LG의 안정적 성장 매력이 부각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를 지주회사의 '롤모델'이라고 호평하며 "LG는 브랜드로열티와 부동산임대수익으로 배당의존도가 낮아 양호한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LG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LG와의 주가상관계수가 0.88에 이를 정도로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LG전자의 실적개선이 환율효과라는 단순한 외부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1등 제품으로서의 질적인 성장이 전제됨을 주식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상승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LG 주가의 상승이 주가재평가에 의존하기 보다는 NAV 상승에 기반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의 NAV 대비 할인율은 40%로서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는 것. 특히 LG주가의 흐름은 올해 들어 LG전자 대비 하회한 수익률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KB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양호한 수익성은 2분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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