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오프)PPL사진";$txt="체사레 파조티";$size="213,203,0";$no="20090529082016030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근 시청률 30%를 유지하며 인기기에 종영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곳곳에 등장한 가방, 신발, 스카프 등 PPL 상품이 연일 완판, 매진행진을 기록해 드라마 PPL(간접광고상품)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숨가쁜 혈전을 펼치는 유통업계에 PPL이 온오프를 연계하는 대박 마케팅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pos="R";$title="(오프)PPL사진";$txt="지미추 스카이백";$size="260,260,0";$no="200905290820160307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 중 대표적인 내조의 여왕은 PPL의 여왕이었다. 주인공 김남주의 패션 하나하나가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김남주 패션'으로 불리고 있는 물결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패션, 그리고 김남주가 만든 제품으로 소개된 명품 가방까지 날개 돋친 듯 팔리며 매출이 급상승한 것이다.
'김남주 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체사레 파조티'는 150만원대의 명품백으로 방송 후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에 있던 15개가 모두 판매돼 본사에 추가로 주문을 할 정도이다. 또 김남주가 드라마 속에서 즐겨 들었던 지미추의 뱀피 손잡이 분홍색 가방은 '스카이 백'이라는 이름 대신 '천지애 백'으로 불리며 200만원을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품절됐다.
$pos="L";$title="(오프)PPL사진";$txt="김남주 쁘띠스카프";$size="243,226,0";$no="200905290820160307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옥션에서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4월 동안 쁘띠 스카프가 하루 평균 200장 이상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헤어밴드와 액세서리 등 포인트 아이템의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30%가량 늘었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다른 테마 패션 이벤트에 비해 매출이 40%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pos="R";$title="하이스코트";$txt="킹덤 17년산";$size="255,311,0";$no="20090529083643593970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와인을 소재로 만들어진 드라마 SBS '떼루아'에 등장했던 '쁘띠 비스트로' 시리즈는 '떼루아 와인'이라는 애칭으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쁘띠 비스트로'는 MBC 일일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밥줘' 예고편에 등장해 '밥줘 와인'이라는 새로운 별칭을 얻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하이스코트의 위스키 '킹덤'이 극중 윤다훈이 즐겨 마시는 술로 등장해 '윤다훈 위스키' 등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소개된 '구준표 목걸이'는 극중 구준표와 금잔디의 사랑의 증표 스톤헨지의 '키싱 스타' 목걸이. 방송이 나간 다음날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pos="L";$title="(29일자-오프)PPL 금잔디 자전거 사진";$txt="코렉스 비엔토";$size="275,206,0";$no="200905290829116832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국내 자전거업체인 인피자가 협찬한 '구준표 자전거'와 '금잔디 자전거'도 매출이 2배 이상 신장됐다. 금잔디 자전거 르보아르 클래식의 경우 한 달에 200대 판매가 예상됐지만 방송 이후 무려 2000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또 구준표와 금잔디의 자전거 데이트 장면에서 노출된 산악자전거는 홈페이지 방문객이 하루만에 1만 명이 넘는 등 주문이 쇄도해 회사측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간접광고라는 PPL이 직접광고 이상의 효과를 거둘 정도로 마케팅의 주효한 전략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드라마, 영화제작에 직접 후원하는 방법과 공식 스폰서는 아니지만 등장 인물과 드라마 씬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도록 하는 앰부쉬마케팅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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