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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케이블 채널 Mnet '아이스 프린세스'측이 솔비의 캐나다 전지훈련과 관련, 해명에 나섰다.
'아이스 프린세스' 제작진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솔비가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을 기획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국가대표팀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팀은 내달 7일까지 캐나다에 머무른다고 알고 있다. 그전에 갈 계획도 없다"며 "설사 같은 시기에 캐나다에 있다고 해도 선수들이 있는 곳은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촬영을 목적으로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방해하는 것은 안되는 것 아니냐"며 "제작진도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솔비가 전지훈련을 간다는 것은 피겨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떤 훈련들이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라며 "일부 네티즌들이 (솔비의 이번 전지훈련이)국가대표팀의 훈련을 방해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솔비의 캐나다 전지훈련은 국가대표팀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7일 솔비 소속사 한 관계자는 "솔비가 내달 초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지만 날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다. 10일 정도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솔비는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또 그들에게 직접 피겨스케이팅 기술을 전수 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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