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75,343,0";$no="200905281142496553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녹차 브랜드 설록의 대표 제품인 '일로향'(사진)이 지난 2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티(Tea) 박람회에서 덖음 차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로향은 제주 설록 직영다원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설록 명차 제품으로 '차를 끊이는 다로(茶爐)의 향(香)이 향기롭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4월 초,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다원에서 청명 직후에 맑은 날만을 골라 어린 차 싹을 하나하나 손으로 따 정성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적은 수량만을 한정 생산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총 26개 부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덖음 차 부문 1위를 차지한 일로향의 덖음 과정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열기로 장인의 손으로 대여섯 번 반복해 덖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훈 설록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1위 수상으로 한국의 제주 녹차가 중국과 일본 녹차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설록이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녹차 명가(名家)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시작된 라스베가스 티 박람회(Wolrd Tea Ex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 관련 연례 행사로 녹차를 비롯해 우롱차, 홍차, 백차 등 전세계의 각종 차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내에 진행하는 차 컨테스트는 세계 유명 평가단에 의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제품의 맛과 향 등의 관능평가와 북미시장에서의 시장성 정도를 총합해 평가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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