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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 기동측정반 이용하세요

경기도, 기동측정반 상시 운영…입주아파트, 공공시설로 확대

최근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늘면서 실내공기질 측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6월 2일부터 환경전공 인턴사원을 활용해 실내공기질 기동측정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동측정반은 경기도에서 그동안 준공전 아파트에 대해 새집증후군 등을 점검하던 품질검수반과 함께 운영된다.

또 서비스 대상 시설도 준공 후 입주한 아파트와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준공전 아파트에 대한 품질검수반의 일원으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유해물질 측정서비스해 왔다.

경기도는 실내공기질 측정을 원하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입주전, 후 아파트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과 같은 공공기관 등 총 289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기동측정반과 품질검수반을 상시 투입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줄 계획이다.

기동측정반은 새집증후군의 주된 물질인 TVOC(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CO, CO2 등 5개 항목을 측정하게 된다.

측정시에는 입주민대표, 부녀회와 필요시 실내공기질관리협회, 연구소 등 전문가가 입회한 가운데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즉석에서 공개하고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 방법도 안내한다.

또 월간 순회 측정 일정을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와 입주아파트 주 출입구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입주아파트, 공공기관 등 측정서비스 대상시설 외의 시설에서 측정을 요청할 경우 경기도에 신청을 하면 적정량을 월간일정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아토피 등에 민감한 어린이가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보육시설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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