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7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국민장분향소를 찾았다.
헌화 등 조문 절차를 마치고 방명록에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면 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은 김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은)우리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신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회장은 또 "(노 전 대통령 서거는)국민 모두의 비극"이라며 "그룹을 대표해서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생전에 대전 야구장에서 뵌 적이 있는데, 참 인간적인 분이셨다"며 "유족들이 용기 잃지 말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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