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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북핵실험 '수산물 방사능검사 강화'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북한, 러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는 검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들 수산물에 대해 6개월에 한 번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 횟수를 늘리는 한편,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어획되는 오징어, 가자미 등 수산물에 대하여도 방사능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안의 방사능에 의한 오염이 예상되는 해역을 대상으로 해수에 대해 방사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향후 방사능검사를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며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강행 당시 지난해 6월까지 북한에서 수입된 수산물 약 800여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방사능은 검출되지는 않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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