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씨드-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
전경일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1만800원
$pos="L";$title="";$txt="";$size="229,336,0";$no="20090526190927659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익점이 원나라 사행길에 눈여겨보고, 비밀리에 들려온 목화씨는 10알 중 한 알만이 구사일생으로 꽃을 피운다.
그 한 대의 목화 줄기에서 첫해 100알의 씨가 맺히고 이 목화씨는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를 빚어낸다. 하나의 작은 의지가 의료 혁명을 일으킨 폭발제가 된 것이다.
새책 '더 씨드-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은 문익점의 목화씨가 하나의 단순한 농작물의 씨앗이 아닌,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혁신과 창조의 원천 씨앗'이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조선과 일본에서 목화씨를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달랐다.
문익점 일가의 피나는 혁신 끝에 목화 재배에 성공했지만, 조선인들은 종자개량, 직기 개선 등 더 큰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일제 강점기에는 수입 면포에 열광할 지경이 되고 말았다.
오히려 조선에서 목화와 직조기술을 전해 받은 일본은 현지화에 발 빠르게 움직였고 근대에 들어서는 영국의 면사 방적기계와 공장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조선의 면직산업 장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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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일본 방직업자 중 도요타 사키치는 직기 개발에 매진했고, 그의 아들 기이치로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자동차공업으로 눈을 돌렸다.
저자는 "우리는 어떤 잠재력을 지닌 씨앗을 척박하기만 한 사업의 토양에 뿌리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목화씨에서 경영의 본질을 깨달을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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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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