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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발길 잦아든 합동분향소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역사박물관은 26일 오후 5시 30분 현재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4시경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조문을 다녀간 이후로 대기업 총수 등 주요기업 임원들의 발길도 드물어졌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점심시간대인 정오께 가장 많았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2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분향소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의 조사에 의하면 25일 분향소를 차린 이후 26일 현재까지 총 1만 2340여명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으며 퇴근시간대인 6시를 넘기면 조문객들의 발길은 차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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