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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서거]전진, 행사 강행 주최 측에 불참 통보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전진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소식에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을 강행하려던 모 주최 측에 불참을 통보하는 등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지난 9일 '헤이야!'를 발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전진은 지난 23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소식에 홍보 스케줄을 자발적으로 취소했다. 사건 직후 행사를 강행하려던 대구의 모 주최 측에도 불참을 먼저 통보했다.

전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때에 댄스곡을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주에 활동을 못함에 따라 국내 무대에는 한달 후에야 설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고 26일 말했다.

전진은 이달말부터 매주 주말 아시아투어에 돌입, 한달동안 국내 주말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주중에 녹화하는 MBC '무한도전'에만 출연할 수 있는 정도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원래 이번주가 '헤이야!'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했어야 했던 때이지만, 우리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만큼 다 같이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진 외에도 채연, 이정현 등 컴백 직후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치던 이들 댄스가수들 측은 모두 스케줄을 대폭 줄이고 다음주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로 뜻을 모으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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