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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SBS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이하 야심만만2)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뒤끝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전진과 같이 일했던 스태프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전진이 평소 지나가는 사소한 농담도 절대 잊지 않고 몇 년이고 마음에 담아두는 탓에 전진한테 한 번 잘못 걸리면 각오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진은 “솔직히 인정한다”며 “야심만만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지난 해 '야심만만2'의 '올림픽 스타 특집' 때 역도 이배영 선수와 ‘제자리 수직 점프’ 대결에서 졌던 것을 언급하며 “그 시합에서 작은 차이로 진 이후 ‘내가 그 전날 잠을 한 시간만 더 잤으면 충분히 이겼을 텐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규한은 “과거 강남 나이트클럽은 내가 평정했었다”고 털어놨고 이정현은 "전진이 예전 내 마음을 헷갈리게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야심만만2'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결방이 결정돼 전진의 촬영분은 6월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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