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연구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2건이 정부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분야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신약개발 임상·비임상시험 지원 분야에서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관련 신약후보물질 연구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 및 임상 2상 시험 진입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연구비 23억원을 지원받으며 치주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BT-301'의 비임상시험 완료 및 임상 시험 신청에 필요한 연구비도 2억원 한도 내에서 받게된다.
오스코텍은 현재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을 미국의 다국적 임상대행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OCT-1547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분화와 활성 자체를 억제해 뼈가 소실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막는 작용을 한다.
BT-301은 치주질환 치료 후 재생에 필수요소인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효능을 지닌 천연물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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