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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北 미사일?..코스피 낙폭 확대

북 미사일 발사 조짐에 1% 이상 하락..기관 매도세 강화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의 철저한 눈치보기에 나서며 관망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수 역시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전날 북한이 2차 핵실험 및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도 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76포인트(-1.27%) 내린 1383.1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관망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780억원 매수, 기관은 970억원 매도의 흐름을 유지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4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 현재 15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던 의료정밀(-3.01%)업종을 비롯해 건설업(-2.42%), 은행(-2.17%) 등을 위주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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