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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1동 주민센터 '복합문화센터'로 건립

서초구, 2010년 6월 완공 목표로 사업비 73억 들여 지하2, 지상5층 규모 건물로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해 각종 서류를 발급하려는 민원인으로 항상 북적였던 서초1동 주민센터가 영어센터도 갖춘 복합문화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72억9000만원을 들여 서초동 1649-5 일대에 서초1동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26일 착공식을 갖는다.

지하2, 지상 5층 건축연면적 2911㎡ 규모로 건립되는 서초1동 주민센터는 ‘사물놀이연습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을 비롯 주민들이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는 ‘책사랑방’, ‘컴퓨터실’ 등 시설까지 갖춰 공공민원서비스 뿐 아니라 주민 취미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지상 4~5층에는 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진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맘껏 골라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관과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잉글리시 프리미어 서초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방배, 반포, 양재 영어센터에 이어 서초 영어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서초구의 권역별 영어몰입센터 건립 계획도 마무리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동 주민센터가 민원 발급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새로이 건립되는 서초1동 주민센터는 주민 가장 가까이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공간이 숨쉬는 주민밀착형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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