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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영업익 저조할 듯..'중립' 목표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한진에 대해 하역 부문 수익성 악화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4000원으로 30.6% 내렸다.

윤희도·임정환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에도 택배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되고 있지만 물류 부문이 급격이 악화돼 전체 영업이익이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초 올해에는 물류 부문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도 불구, 택배 부문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물류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데다 택배 부문 수익성 개선세도 주춤한 모습이라는 것.

윤 애널리스트는 특히 "물류 부문의 실적 악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진의 매출 중 물류와 택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5%와 30%다. 영업이익 비중은 73%와 23%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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