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를 둘러싼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예종 교수협의회(의장 김채현)가 사태 해결을 모색하는 연석회의를 연다.
교수협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석관동 교사 3층 회의실에서 교수와 학생, 동문회, 학부모 대표 등 15명 가량이 모여 '한예종 표적 감사 사태 대응과 학습권 및 교권 수호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수협은 연석회의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공동 대응 방향과 사태에 맞설 공식 활동 기구 설립,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석관동 교사 도서관동에서는 '한예종 감사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열린다.
김소영 한예종 영상원 교수의 사회로 김채현 교수협희회 의장이 한예종 감사 처분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발제하고, 한예종 졸업생인 연극배우 오만석, 해금 연주자 꽃별, 음악원 교수 임웅균, 학부모 조한혜정(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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