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국민장이 치러짐에 따라 서울시는 당초 예정된 오세훈 시장의 일본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 시장과 대표단은 28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일본 일정을 취소하고 2박3일간의 몽골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당초 일본을 방문해 관광, 디자인, 문화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몽골에서는 울란바타르 정도 370주년 기념축하 및 경제, 문화분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개발 관련 현지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울란바타르에 있는 서울문화정보센터에 들러 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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