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전 부처 공직자들은 최대한 애도하고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맡은 바 업무에 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5분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특히 중앙부처에서는 지금부터 장례기간 동안은 경축행사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사는 지양하고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조해 엄숙한 추모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장의문제와 관련 "유족측과의 협의가 이뤄지면 곧바로 시행·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중심으로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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