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pos="C";$title="남매의 집";$txt="영화 '남매의 집'";$size="510,286,0";$no="20090523022815544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62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심사위원단이 한국 단편영화 '남매의 집'에 3등상을 수여하며 극찬했다.
존 부어맨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장쯔이, 베르트랑 보넬로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칸 브뉴엘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매우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학생 영화인 '남매의 집'은 엄청난 긴장감을 지닌 작품이며 공포영화의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포착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조성희 감독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영화감독"이라며 "아주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남매의 집'은 한국영화아카데미 25기 실습작품으로 반지하 방에 갇혀 사는 오누이에게 갑작스러운 침입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조성희 감독은 3등상 수상으로 상금 7500유로(약 1300만원)를 받게 됐다.
한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학생이 만든 중단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공식 경쟁부문으로 1~3등까지 선정해 각각 1만 5000유로와 1만 1250유로, 7500유로를 상금으로 수여한다.
올해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1등상은 체코 영화 '바바'(Baba)가 수상했고, 2등상은 중국의 '굿바이'(Goodbye)에 돌아갔다. 3등상은 '남매의 집'과 함께 이스라엘 영화 '디플로마'(Diploma)가 공동 수상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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