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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내년 美시장 1위 굳힌다" 오토모티브

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지 50년 만에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전망을 인용, 현재 미국 시장점유율 2위인 도요타가 2010년에는 경영 위기에 처한 제너럴모터스(GM)를 누르고 미국 시장에서 수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GM이 1위를 유지하겠지만 내년에는 도요타의 점유율이 17.6%로, GM의 17.3%를 0.3%포인트 따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M은 연방파산법 11조에 근거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4월 점유율은 19.2%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요타의 점유율도 0.3% 포인트 감소해 16.1%였지만, 구조조정으로 감산을 서두르고 있는 GM에 비하면 앞으로는 탄탄대로라는 설명이다.

도요타는 1957년 캘리포니아 주(州)에 현지 회사를 설립한 이후 세계 판매에서는 2008년에 처음으로 GM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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