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txt="";$size="150,191,0";$no="2009052211280330364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에 실패로부터 도망가지 말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이 대학생들에게 던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격 요건이다.
이 사장은 22일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이 서강대에서 마련한 '제12기 미래엘리트양성 과정'에서 100명의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성공한데는 "평생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에 실패로부터 도망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 사장은 특히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종교, 인종, 국적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에 대해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늘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장은 경북 상주 산골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면서기, 월남전 참전, 삼성사원, 다국적 기업인 GE코리아 사장 등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사내에 MBA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대학 연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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