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스프레스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인수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익스프레스는 전날보다 2300원(14.89%)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단 200주에 불과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운송업체이자, 옛 한화계열사인 한익스프레스를 인수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김영혜씨는 아들인 이석환씨와 함께 지난 18일 한익스프레스 기존 최대주주 태경화성으로부터 지분 60만9261주(50.77%)를 장외매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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