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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美드라마 출연…월드스타 도약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다니엘 헤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에 이어 미국 드라마 '쓰리 리버스(Three Rivers)'에 주연급으로 출연함으로써 월드 스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미국 CBS방송국의 장기 이식 전문드라마 '쓰리 리버스'는 지난달 초 미국 피츠버그에서 파일럿 촬영을 마쳤고, 지난 20일 CBS의 가을 프로그램 개편 발표를 통해 편성을 확정했다.

그는 극중 신장, 간, 췌장 이식 전문의로 부유하고 지적이며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로맨틱 가이 데이비드 리 역을 맡았다. 그의 할리우드 에이전트인 WMA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미국 드라마에 출연을 계약할 때 7시즌(7년)을 계약하는 데에 비해 '쓰리 리버스'의 제작진은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계약 조건까지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첫 오디션에서 부드럽고 지적인 다니엘 헤니의 매력에 빠진 제작진이 그가 데이비드 리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유례가 없는 제안에 다니엘 헤니는 고심 끝에 캐스팅 제안을 최종 수락했다.

'쓰리 리버스'에는 다니엘 헤니 외에도 '문라이트'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 역을 맡았던 알렉스 오로린이 장기이식 전문의 팀의 수장인 주인공 앤디 야블론스키 역을, 자기 파괴적인 성격의 폐, 심장 이식전문의 역에는 'L 워드'의 케이트 모에닉이 캐스팅 됐다. 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가을의 전설'의 히로인 줄리아 오몬드도 함께 출연한다.

한편, 전미 모든 방송사들이 지난 4월 막을 내린 최고 인기 의학드라마 'E.R.'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쓰리 리버스'는 CBS가 이번 가을 편성에 내세운 대표 의학드라마로, 미국서 올 가을부터 방송된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재계약한 LG싸이언과 각종 광고 촬영, 행사 등을 마친 뒤 '쓰리 리버스'의 촬영을 위해 6월 중순께 미국으로 출국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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