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최신 맵데이터와 함께 ‘아이나비 SE’, ‘아이나비 3D’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까지 1차와 2차 업그레이드로 나눠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나비 업그레이드는 오는 26일 개통 예정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및 판교나들목의 진출입로 등 전국의 신규 및 변경 도로 2000여곳 외 수도권 내 지하철 9호선의 노선도 및 출구번호까지 반영된다.
팅크웨어는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경로탐색 환경을 제공해 탐색 옵션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향상된 과속 구간단속 안내 기능은 종점까지의 남은거리, 터널갯수와 위치, 권장속도 등 종합적인 진행사항을 간편하게 보여주며 안전운전을 유도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전국주유소의 유가정보를 다운로드한 후 간편하게 가격정보와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검색 기능은 읍·면·동까지 설정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나비 고속모드는 휴게소, 톨케이드, IC, JC, 거리, 시간, 통행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며 실시간 교통정보(TPEG) 이용 고객들은 주요구간 사이의 교통정보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나비는 전국 304개 골프장의 위치와 홀의 개수까지 안내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나비는 경기도 및 6대 광역시의 교차로 900건을 추가 3D모델링 했으며 전국 주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삼성홈플러스, 터미널, 문화센터, 병원 등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표시한다.
특히 외부순환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의 높고 낮은 입체감을 표현해 실제감을 더했다.
아이나비 사용자환경 기능인 '제스쳐'는 별도 메뉴 선택 없이 단 한 번 손가락 움직임으로 확대, 축소, 현위치, 집으로, 자주가는곳, 최근목적지, 경로취소 등 다양한 아이나비 주요기능을 편리하게 제공한다. '아이나비 SE'를 통해서는 다음달 2차 업그레이드 시점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나비 3D’의 경로선 스크롤 기능은 주행중 별도 위치 이동 없이 손쉽게 전체 주행 경로를 표시하며 교차로나 분기점의 확대도를 통해 운전자의 진입 오류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다음달 예정된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주요 도로의 지하차도가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구현된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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