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이어 현대카드와 계약
웅진코웨이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오는 6월 두 번째 페이프리(Payfree) 카드를 선보인다.
$pos="R";$title="";$txt="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size="226,253,0";$no="20090521102322229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최근 인재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지난 해 11월 페이프리 외환카드를 첫 런칭한 이후 현재까지 9만장이 발급될 정도로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제휴 상품을 확대한 페이프리 현대카드로 고객 혜택이 더욱 많아진다"고 소개했다.
페이프리 현대카드의 혜택은 사용금액에 딸 월 최대 6만원까지 포인트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점.
기존 페이프리 외환카드의 경우 월 50만원 정도 사용하면 월 최대 3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줬지만, 현대 페이프리의 경우 월 평균 150만원 가량을 사용하면 월 최대 6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 주게 된다.
사용 범위도 넓어져 3대 대형마트 외에도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 병원과 약국, 이동통신사 등에서도 사용료에 따라 5~7%씩 적립된다.
홍 사장은 "페이프리 외환카드가 기존 고객들의 렌탈료를 절감해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는데 주안점을 둔 소극적인 서비스였다면, 페이프리 현대카드는 구매력이 좀 더 큰 고객들에게 렌탈비 절감 이상의 혜택을 드리고 또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권할 수 있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페이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한해 신규 고객과 이탈 고객을 포함한 웅진코웨이의 고객 수는 10만명이 순증한 반면, 올해는 페이프리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1~3월에만 이미 11만3000명이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 사장은 "페이프리 서비스는 기업간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모든 이익을 환원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웅진코웨이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는 점에서 타사가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렌털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코웨이, 캐리어, 룰루, 클리베 등 개별 제품의 브랜드를 한데 묶어 웅진 페이프리라는 대표 브랜드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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