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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어제 무리했나…코스닥, 제한적 상승

한템포 쉰 개인만 순매수 vs 외인·기관 순매도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낸 개인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섬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일 급등세를 이끈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제한된 상승세가 연출되고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한 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36%) 오른 564.62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개인은 1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94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일부 증권사의 호평 덕에 급등했던 셀트리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1.67%)와 메가스터디(-2.47%), CJ오쇼핑(-3.37%), 네오위즈게임즈(-2.03%)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1.62%)와 코미팜(1.16%), 현진소재(1.35%)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소형자원개발 관련주. 국제 유가가 원유재고량 감소에 따라 급등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 포함 455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41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6포인트(-0.31%) 내린 1431.24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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