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삼영전자에 대해 "LCD TV와 LED 모멘텀을 장착한 가치주"라며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가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변경한 점도 1분기 턴어라운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6%대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온에서 내구성이 뛰어난 조명 LED용 고체 콘덴서(Capacitor)개발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시장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은 청산가치의 0.47배 수준"이라며 "삼영전자가 1분기 말 기준 약 103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에 위치한 2개 공장 토지의 시가는 약 21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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