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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세 아이의 아빠, 육아의 달인 자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맨 이혁재가 MBC '환상의 짝꿍' 100회 특집에 출연해 어린이 출연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얼마 전 녹화에 임한 이혁재는 "'환상의 짝꿍'에 진작 나오려 했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학부모로서 어린이 출연자들과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세 명 아이의 아빠로서 육아의 달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는 데는 전문가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김제동은 여덟 살 난 큰 아들과 '환상의 짝꿍'에 함께 출연할 의지를 묻자 이혁재는 "큰 아들은 통제불능이다. 잘 때도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자며, 요즘 고민은 손이 벽에 붙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어린이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이혁재를 보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아이들의 수준을 누구보다 더 잘 맞춰주는 이혁재의 노력에 점차 그의 매력(?)에 빠져든다. 이 모습을 보고 MC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은 "집에서 아이들의 육아를 전담으로 하고 있다는 이혁재의 말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이날 '귀선생님의 참 쉬운데'라는 코너를 통해 정시연 어린이에게 세 아이의 아빠로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것은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 싶다"는 것. 아내가 세 명의 아이를 기르다 보니 남편보다는 아이들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고민을 들은 정시연 어린이는 독특하고 유쾌한 방법을 전수해 이혁재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전 9시 25분.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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