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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개그맨 이혁재가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이혁재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9 라디오 봄 개편안 설명회에 참석해 "오는 27일부터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을 탤런트 조향기와 함께 DJ를 맡았다"며 "오후 4시~6시대 경쟁 프로그램의 DJ에게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지금 눈 앞이 캄캄하다"며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DJ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연기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도전했고, 예능은 생활이었다. 새로운 장르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예능 분야가 요즘 많이 어렵다. 출연료도 삭감됐다. 집에 자주 있으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아빠의 직업이 없다고 생각한다. 규칙적으로 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외모는 좀 그렇지만 목소리만 들었을 땐 괜찮은 편"이라며 "오후 4시~6시대 경쟁 프로그램의 DJ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특히 경쟁 프로그램인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진행을 맡은 김창렬이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최고의 브랜드와 멋진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수는 세 번까지만 봐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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