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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우리 사회는 아버지들에게 '슈퍼맨'이 되길 요구한다 "
이혁재가 23일 오후 1시 서울 서구초 우면동 EBS 방송센터에서 열린 '60분 부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혁재는 이 자리에서 "솔직히 대한민국 아빠들은 안쓰럽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버지들은 육아, 교육문제에 대한 어머니들의 고통을 경제적으로 분담한다. 또 자녀에게 문제가 있으면 어머니는 물론 아버지에게도 책임이 돌아온다"며 "지금 사회는 아버지들을 슈퍼맨이 되도록 요구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혁재는 또 "자녀를 낳으면 낳을수록 경제적 부담감이 무조건 커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더라"며 "하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나는 아직도 첫째 옷은 버리지 않고 되물림 시킨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이날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육아 문제에 대해 쉽게 풀어내는 진행자가 되겠다"며 "나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진행자로 나서고 하는 프로그램일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방송 7년째를 맞는 '60분 부모'는 전국 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깊이있게 관찰하고 '좋은 부모 되기'의 손쉬운 비결을 모색해가는 프로그램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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