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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맥주, 3D 입체로 마셔볼까

국내 주류업계 최초 3D 플래시 형태 AR 가상체험 도입

타이거맥주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www.tigerbeer.co.kr)를 새롭게 오픈했다.

타이거 맥주 홈페이지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3D 플래시 형태의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종이를 갔다 대면 3D 입체 이미지로 타이거 맥주가 보이는 기술) 가상체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AR 기술은 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웹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에 3D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가상 사물이 실제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GE, 현대자동차, BMW 미니 등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서 AR 기법을 마케팅 툴로 사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주류업계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거 맥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호랑이 무늬 패턴을 웹카메라에 비추면 타이거 맥주가 아무것도 없는 종이 위 공간에 3차원(3D) 디지털 이미지로 떠오른다.

타이거 맥주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AR 캡쳐 화면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트라이커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차훈 수석무역 마케팅팀장은 "AR 가상현실은 한정된 공간인 웹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스타일을 리드하는 타이거맥주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면을 잘 보여준다" 며 "젊은 소비자들이 타이거 맥주와 함께 얼리 어댑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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