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412,0";$no="20090519192608764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듀크' 김지훈이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지훈-이종은 부부는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위성채널 KBS드라마 '하하호호 부부유친'에 출연해 "우리들은 과거 방송한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와 똑같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전, 잘 놀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내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나 자신이 놀랄 정도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내는 평소 너무나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술자리가 늦어지거나 잘못한 게 있을 때는 완벽하게 김미화로 변신한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몽둥이만 들지 않았지, 밖에서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기가 죽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부인 이종은씨는 "다 사랑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쓰리랑 부부'도 싸우다가 결국 알콩달콩 마무리 짓지 않느냐"며 "실제로 연예인으로서 김지훈의 이미지 때문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굉장히 여리고 착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위대한 쇼'에서 남한 최고의 미녀가수를 짝사랑하는 북한장교 조동팔 역을 맡아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