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그림자 탈출' … 환한 우리집 만들기
강화마루 실용성·내구성 만족
대형평형 진한 색상이 어울려
$pos="L";$title="";$txt="LG하우시스 '포르테'";$size="352,400,0";$no="2009051913282559838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화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자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많이들 생각하는 것이 바닥재 시공이다.
특히, 거실은 현관에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자 집안 분위기를 결정짓는 부분. 집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거실의 마루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최근 인테리어와 웰빙 요소를 모두 고려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바닥재가 바로 강화마루다.
강화마루는 원목마루의 단점을 보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을 유지하고,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화학접착제를 쓰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강도가 높아 스크래치나 눌리는 현상이 적고,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을 막아주는 효과까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실용성과 내구성 면에서 적합하다.
$pos="R";$title="";$txt="이건산업 '라미에'";$size="352,274,0";$no="200905191328255983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접착제 없이 끼워 맞추는 시공이기 때문에 이사를 하게 될 경우 뜯어내 재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하지만 바닥재는 한 번 바꾸면 10년 가까이 사용하기 때문에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또 강화마루는 습도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팀청소기는 가끔씩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올해 강화마루 디자인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스타일과 단순하고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빈티지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마루, 우리 집에는 어떤 색상이 어울릴까? = 마루는 조명과 채광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색이 짙거나 패턴이 일정한 마루의 경우 공간이 좁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설치할 공간의 면적, 그리고 주변 가구의 색상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pos="L";$title="";$txt="한솔홈데코 '한솔참마루'";$size="352,256,0";$no="200905191328255983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좁은 공간에서는 환하고 밝은 컬러의 바닥재가 공간을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하지만 지나치게 바닥재 색상이 밝은 경우 가구가 떠보여 오히려 집이 좁아 보이게 되는 만큼 중간톤 정도의 메이플이나 오크 색상을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루 바닥재는 거실의 긴 쪽에 방향을 맞추어 시공하고, 모든 방을 같은 바닥재, 같은 방향으로 통일하면 공간이 더 넓어보일 수 있다.
체리색은 월넛, 화이트 등 어느 가구 색상과도 잘 어울려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색상이다.
4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에서는 월넛처럼 진한 색상이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해 줄 수 있다. 고층 아파트의 저층(1~3층)이라면 채광이 어둡기 때문에 오크나 체리 색상처럼 밝은 색상이 좋고, 채광이 좋은 고층이라면 월넛 컬러도 잘 어울린다.
▲ 강화마루,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 강화마루는 습도에 민감하다. 실내온도나 습도가 급격히 변할 경우 마루판의 수축이나 팽창, 뒤틀림 등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일시적으로 습도가 상승할 수 있으니 가끔씩 난방을 해주고, 장마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한 번쯤 난방을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거실이나 발코니에 마루를 시공한 경우 비가 오는 날은 창문 관리를 철저히 해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pos="R";$title="";$txt="동화자연마루 '플로렌'";$size="275,359,0";$no="2009051913282559838_10.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또 마루 위에 물이나 기름 등의 액체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 얼룩이 생기거나 그 부분이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마른 걸레를 이용해 바로 닦아내야 한다. 가정 내에서 가꾸고 있는 화분에 물을 과다하게 주어 마루판으로 물이 스며든다든지, 애완견의 대소변이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루재가 시공된 거실이나 부엌, 화장실, 현관입구 등에 장기간 깔려 있는 카펫, 러그류 등도 마루에 변형을 줄 수 있다. 정기적으로 걷어 마루바닥을 환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강화마루는 사용하던 중 약간의 흠집이 생길 때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루 보수용품으로 손질하면 깨끗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