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2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퇴직연금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주제로 '2009 현대증권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 개정을 앞두고, 높아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퇴직연금 제도의 개편 방향과 성공적인 운영 방안 및 국내외 경기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최경수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동부 김종철 임금복지과장이 연금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장중식 왓슨 와이어트 퇴직연금사업부 이사가 퇴직 연금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이 국내외 경기 전망을 발표한다.
연금 운영 방안 강의는 성공적인 해외 사례, 국내 도입 현황, 연금 시장 환경의 변화 등 도입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인혁 퇴직연금본부장은 “국내에서 도입 초기를 맞고 있는 퇴직연금 제도는 미국, 영국 등 금융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고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법인 및 기관 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경 사항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본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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