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자리 다툼이 재연되고 있다. 셀트리온 독주체제가 굳혀지는가 했더니 어느새 태웅이 대장주 복귀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9일 대장주 싸움은 맥이 빠진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5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0원(0.31%) 내린 1만6300원을 기록, 태웅을 2위로 밀어낸 상태다. 이 가격 기준 1셀트리온 시총은 1조7418억원. 2위로 밀려난 태웅의 시총 1조7358억원. 태웅이 셀트리온에 뒤진 것은 하락률이 1.04%로 조금 더 높았기 때문이다.
시간마다 대장주 자리가 바뀌고 있지만 누가 덜 내렸냐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두 종목의 뒤를 이어 3월 LED 테마 전성기때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던 서울반도체가 1조6515억원의 시총을 기록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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