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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

금천구가 여성이 살기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정책의 기획·설계단계에서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여성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남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여성 불편 사례와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6월26일까지 금천구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도시 일상생활에서 여성으로서 느끼고 경험했던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사항을 찾아내 제출하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채택시 구 여성정책에 반영된다.

제안내용은 여성 개인 뿐 아니라 유아, 노인을 포함한 가족동반 외출시 화장실,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과 밤길 보행시 느끼는 불안감, 보행시 맨홀덮개에 하이힐이 끼는 등 구체적인 체험·개선사례 등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주민·학생·직장이면 누구나 공모가능하며, 우수사례로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금상(1명) 50만원, 은상(2명) 각 30만원, 동상(3명)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제출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eumcheon.go.kr/site/woman), 또는 우편(금천구 시흥동 1020 금천구청 가정복지과) 및 팩스(890-2283)로 가능하다.

또 구는 효과적인 여·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정책과정에 여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행 포럼단'을 조직·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공공보육 시스템 확충,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을 위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여성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여성의 경험과 사회적 조건을 고려,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행 포럼단을 구성해 여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구성된 여행포럼은 여행프로젝트 관련 행사에 참석·의견 제시, 여행프로젝트 정책 모니터링 등 구정활동 전반에 걸쳐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천구 여행포럼단은 지난해 8월 처음 구성돼 현재 18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여행프로젝트 관련 정책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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