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유동성 이슈 해소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5.60% 오른 1만415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는 전날 유동성 확충 등을 위해 국내 패키지 및 패키지 테스트 장비 등 후공정 일부 장비를 2229억6690만원에 처분키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유상증자 공모를 통해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닉스가 최근 신주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합작사에 일부 장비를 매각키로 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어떤 유동성 위기에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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