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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덕에 연고점 경신

외인 적극 순매수 나서며 지수 이끌어..1420선 등락중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새로 쓰면서 강한 반등에 나섰다.
그간 이렇다할 매수세를 보이지 않던 외국인이 강한 매수 주체로 등장하면서 지수를 높이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2위 주택건설자재업체인 로우스의 예상을 웃돈 실적,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의 개선 및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다우지수가 8500선을 회복한 것이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강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04포인트(2.38%) 오른 1419.7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420.53까지 치솟으며 지난 11일 세웠던 연고점(1420.31)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11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380억원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100계약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14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4.17%), 철강금속(4.15%), 금융업(3.98%), 의료정밀(3.53%)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80%)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4.23%), KB금융(6.00%), LG전자(3.67%), 현대차(3.74%) 등도 상승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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