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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훈풍 불어온 코스닥, 550 돌파

개인+외인 적극 매수 vs 기관 차익실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예상치를 초과 달성한 로우스의 분기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지수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미국은 물론이고 국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6포인트(1.11%) 오른 551.0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까지 3일 연속 매도를 통해 현금을 확보한 개인이 장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다. 이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억원, 1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최근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244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동서(-1.43%)와 차바이오앤(-0.34%)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전날 시총 1위로 올라선 태웅은 3% 이상 오르며 셀트리온과 차이를 넓히고 있다. 키움증권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LG마이크론 등이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이날 나란히 신규 상장한 서울마린과 한국정밀기계.
서울마린은 개장 초 상한가로 직행했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주춤하고 있는 반면 한국정밀기계은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종목 포함 710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191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10포인트(2.1%) 오른 1415.78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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