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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디자인경영' 뜬다



#1 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초콜릿폰'은 감성적 디자인으로 대성공을 거뒀다.차별화된 디자인이 휴대폰 분야 '글로벌 탑3' 도약을 견인한 셈이다.



#2 LG하우시스는 주부 컨설턴트 제도인 '지엔느'를 최근 도입했다.수요자인 고객의 관점에서 디자인과 컬러매칭 작업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3 LG디자인협의회가 지난해 12월초 한정품으로 내놓은 LED화장품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는 출시 한 달만에 1만개가 팔렸다.이 제품은 LG생활건강의 감성디자인과 LG전자의 기술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디자인 경영'이 만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신년사에서 디자인 경영을 주창한 이래 불과 4년만이다.LG는 여세를 몰아 올해는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경험을 통해 감성적인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에코디자인'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LG는 1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에서 '디자인 경영간담회'를 열었다.

'디자인 경영간담회'는 구 회장이 매년 LG의 디자인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LG의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LG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율과 창의'가 분출되는 살아있는 조직이 디자인 역량 강화의 필요조건"이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제도 및 프로세스 정비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날 LG전자ㆍLG하우시스ㆍLG생활건강 등 3개사로 꾸려진 LG디자인협의회로 부터 올해 디자인 전략으로 책정된 '에코디자인'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LG는 구 회장의 디자인경영 주창이후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등 세계 양대 디자인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210여건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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