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SBS의 목표주가를 광고경기 회복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SBS의 월별 광고판매율은 1월(36.1%)을 저점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5월 방송광고 판매율은 40% 중반에서 출발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는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작비 등 비용절감을 감안했을 때 50% 수준의 광고판매율은 손익분기점을 돌파, 흑자 전환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는 "광고시장은 3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특히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2010년에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가엔 긍정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이 개정된다면 이를 시작으로 민영미디어렙 도입, 광고 규제 완화가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민영미디어렙이 도입되면 SBS 인기 시간대 광고단가가 상승, 광고재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