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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박람회' 코엑스에서 개막

삼성, 현대, 포스코, 휴스콘 등 기업과 관련기관 참여

세계 80개 도시 시장단 및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리는 '기후변화박람회'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기후변화 박람회에는 삼성, 현대, 포스코, 휴스콘건설 등 46개 국내외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화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시,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 국내 21개 기관도 부스를 마련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을 홍보하고 인천, 도쿄, 프라이부르크 등 15개 국내외 도시도 환경정책을 소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선진 도시들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인 것은 물론 국내외 기업들엔 기후변화 관련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40 회의의 본행사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19일 오전 열리는 개회식에는 C40의 파트너인 클린턴재단(Clinton Climate Initiative)이사장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회식에 앞서 18일 캐나다 토론토시, 브라질 상파울루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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