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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개성공단 위기..관련주 급락

북한이 지난 주 금요일 개성공단 계약 무효를 통보한 가운데 관련주가 급락세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개성공단 진출 기업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80원(4.21%) 하락한 1820원에 거래중이다.

신원(-2.08%), 광명전기(-5.12%), 비츠로시스(-4.47%)도 하락세다.

현대아산 관련사인 현대상선(-2.46%)과 현대엘리베이터(-3.0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개성공단 토지임대료와 임금, 세금 등 기존 계약의 무효를 선언한다"며 자신들이 새로 제시할 조건을 남측이 무조건 받아들일 의사가 없으면 공단에서 철수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무책임한 조치"라며 "정부는 북한의 일방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오늘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는 어려울 것 같다"며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이 정부의 기본입장이기 떄문에 북측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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