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발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있는 7만여대의 노트북 매터리를 리콜 조치키로 했다.
17일 외신들과 한국HP에 따르면 HP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캐나다 보건당국 권고에 따라 배터리 발열로 인한 화제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의 배터리를 회수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노트북 배터리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판매된 파빌리온, 프리자리오, HP G6000/G7000, HP 컴팩 6720s 등 21개 모델 7만여대 배터리다.
국내에서 판매된 제품 중 리콜 대상은 DV2000과 DV6000, 프리자리오 A900, V3000, HP 6720s 등 5개 모델의 일부 제품이다. 한국HP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판매된 이 제품들 가운데 리콜 대상은 약 1366대다.
리콜 대상 확인은 관련 페이지(http://bpr.hpordercenter.com/hbpr/M14.aspx)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콜 대상 배터리라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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